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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의 진리] 사이토 히토리, 부자가 되는 법칙
    review/독서 2023. 1. 2. 12:42

     

    반복되는 '부'의 진리

    사실 요즘 읽는 것들이 죄다 부와 부의 법칙 같은 것들이어서 그런지, 이제는 그렇게 새로운 내용은 없다. 아마 같은 카테고리 책 10권만 봐도 슬슬 이미 익숙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 텐데, 부자들은 관련 책 20~30권을 읽기를 강조한다. 당연히 끊임없는 반복을 위해서이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그때에는 감명 깊게 읽고, 이렇게 실천해보겠다고 마음먹어도 돌아서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기 때문에 장기적인 반복이 필요하다. 책 20~30권을 하루에 한 권씩 읽는다고 쳐도, 30일은 같은 내용이 반복되기 때문에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내용이 머릿속에 새겨지고 또 새겨질 것이다. 나는 절대 하루 한 권씩 30일을 가지는 못하고, 일주일에 많으면 2권 정도 읽는 편인데, 그렇게 책 20권만 읽는다 쳐도 세 달 정도 걸릴 듯하니, 이거야말로 아주 작은 반복의 힘이 아닐까. 아무튼 나는 이 모든 내용이 머릿속에 뿌리 깊게 박혀서 일상생활 중에도 번뜩 번뜩 떠오르는 지혜가 되길 바란다. 지금 관련 서적 몇 권을 읽었는지 자세히 기억은 안 나는데, 대략 10권 정도 읽었으니, 아직 멀었다. 

     

    지금 부에 관해 떠오르는 말해보라하면 아직은 옅은 안갯속에서 내가 직접 찾아 헤매야하는 느낌이다. 돈은 좋은 것이고, 부자들도 경멸할 대상이 아니라 따라가야 할 사람들이고, 돈은 무한하며 나를 풍요롭게 살도록 도와준다. 돈을 사랑하고, 돈을 쓸 때 감사해야 한다. 나는 운이 좋다  등등.

     

    모두 돈을 좋아하지만 돈에 사랑받지 못하면 소용없다
    아무리 내가 돈을 좋아해도 돈이 나를 좋아하지 않으면 내게 오지 않는다


    근 1년동안 긍정확언을 하고 가끔 부의 확언을 했었는데, 확실히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사회생활 하면서 그 확언들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스리려고 하고, 평정심을 되찾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비록 지금은 퇴사했지만 지금도 힘들 때나 불안할 때 그 구절들이 떠오른다. 나는 할 수 있다, 끈기가 있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 모든 일에 감사한다 같은 것들을 떠올리면 다시금 마음을 다잡을 수 있다. 다른 성공에 대한 책들에도 확언에 대해 많이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나는 생활할 수 있을 만큼의 돈만 있으면 돼'

    내가 불과 십여년 전에 했던 말이다. 지금은 아니다. 저 말을 취소한다. 

    부자에 대한 부정적 생각이 점점 늘어나게 된 건 종교의 영향이 아닐까 싶다. 물론 내가 그렇게 들은 것일 수도 있지만 내가 다녔던 종교는 부자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는 경향이 있었다. 드라마에서도 영화에서도 심지어 종교에서도 부자는 심심찮게 '악'으로 나오는 경우가 잦았고, 난 거기에 그만 세뇌당하고 말았다. 집안도 돈이 넉넉하지 않은 집이다 보니 돈을 펑펑 쓰는 것조차 눈살을 찌푸리게 됐다. 나는 선하게 살고 싶으니까, 내가 생활할 만큼의 돈만 있으면 된다, 그렇게 생각해버렸던 것이다. 부자가 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을 베풀 수 있다는 걸 나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죽으면 저세상에 돈은 갖고 갈 수 없다'는 염세적인 말을 해서는 안된다.
    고루한 가치관에 현혹되지 말고 살아가는 동안은 제대로 돈을 벌고 모을 생각을 해라.

    그것이 결국 자신에게도 주변에도 좋은 일이다.

     

    부자가 되지 않으리라고 생각하고 만 나는 그 말 그대로의 현실을 살고 있다. 부자는 고사하고 돈이나 제대로 벌 수 있는 직업에 대해서도 별로 꿈꿔 본적이 없다. 부자에 대한 부정적 감정에서 빠져나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지금도 부지런히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지금에서야 내가 원하던 가치를 찾고, 내 눈부신 미래를 꿈꾸고, 내가 원하는 직업, 내가 원하는 일, 내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돈의 진리]에서 말하는 아주 작은 실천법

    [돈의 진리]에서도 명확하게 '확언'이라고는 안 나오지만, '나는 운이 좋다', '나는 부자가 될거야'라고 반복해서 생각하거나 말하면 효과가 있다고 쓰여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 앞으로 일어날 일을 스스로 통제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는 다 잘될 거야!' 라든가 '안심해도 돼'하고 미래에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말을 지속해야 그만큼 희망적인 일이 일어난다.

     

    말이 씨가 된다. 거의 모든 부자들이 하는 말이 아닐까 싶다. 예전에는 저런 무작정 희망적인 말을 하는 것이 이해도 안 되고 반감을 가지기도 했는데, 나름 근거 있는 말이었다.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여 있던 지난날의 내가 긍정의 말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하다. 그러나 어떤 말들에 자신이 괜히 부정적인 마음이 든다면 그건 현재 자신의 미래를 막고 있는 생각, 믿음이 있다는 반증이다.

     

    저자는 우선 사용하는 말을 바꾸길 권한다. '운이 좋다, 운이 좋다, 운이 좋다'하고 말하면 '운이 좋은 일'이 일어나고 운이 좋은 인생으로 바뀐다. 생각을 갑자기 바꾸라고 다그친들 좀처럼 바뀌지 않겠지만, 평소에 사용하던 말을 바꿔서 하다 보면 일어나는 현상도 달라지고 상대가 보는 눈도 달라져 마침내는 세상이 달라지고 인생도 달라진다.

     

    긍정의 언어를 쓰는 것이 핵심이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된다고 믿어야 한다. 그리고 미래의 성공한 자신을 선명하게 보일 때까지 상상한다. 그러면서 현재의 상황에 감사하고,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살아가는 것. 이것들이 내가 잊지 않고 새겨두려는 것들이다. 너무 간단해 보이지만, 조금이라도 방심하는 순간 잊혀져 버리는 것들. 그래서 거의 강박적으로 책을 보게 되는 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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