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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계의 가성비 값, 로지텍 k380 사용 후기일상 2022. 8. 27. 16:03
로지텍 k380와 아이패드 연결하기 + 소소한 팁😊
가장 중요한 가격: 배송비 합쳐서 31000원, 나름 최저가였다.
1. 휴대성 ⭐️⭐️⭐️⭐️
분명 가볍다고 본 것 같은데, 생각보다 가볍진 않았다. 한 손으로 들기에 큰 무리는 없지만 계속 들고 있기는 무리인 무게 423g.
가볍다 한게 아니라 작다고 한 거였나, 기억이 정확하지가 않다. 작으니까 당연히 가볍다고 생각한 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지금 든다. 휴대 목적으로 작고 가벼운 거 사고 싶었는데.. 그래도 이만하면 무리는 없지만.. 완벽하진 않은 느낌이랄까.
2. 사용감 ⭐️⭐️⭐️
처음 이미지 봤을 때도 동글동글하고 작고 귀엽게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정말 작기는 하다. 손이 크면 사용하기가 불편할 것 같긴 하다. 나는 손이 큰 편도 아닌데 다른 키보드에 익숙해져있다 보니 약간 답답한 느낌은 있다.그리고 키보드 누를 때의 느낌은,, 노트북 키보드보다는 더 묵직한 것 같고, 음.. 사실 평범하다. 기계식 키보드를 고려하다가 저렴하고 휴대성 좋은 이 키보드를 고른 것이기 때문에 약간 아쉬운감은 있다만, 어쩔 수 없다. 걍 평범한 키보드다!
3. 디자인 ⭐️⭐️⭐️⭐️
흰색이랑 분홍색 고민했는데 분홍색 살걸, 하는 후회가 잠깐 들었다. 아이패드도 그렇고 아이패드 케이스도 무채색이기 때문에 키보드도 그에 맞춰 샀는데 깔끔하고 심심하다. 아이패드 에어5의 크기만 한 키보드라서 같이 사용할 때의 그림은 아주 자연스럽다. 귀여운 느낌. 그래도 검은색 키보드만 쓰다가 흰색사니까, 만족하는 편. 디자인이라 써넣고 색상만 논하기. 그냥 귀엽다.
아이패드 쓰다가 무선 키보드까지 마련하니 훨씬 사용이 편리하고 배치도 완벽한 느낌이다. 노트북 켜는 것조차 귀찮을 때 이렇게 쓰면 좋을 듯하다. 가끔은 색다르게 필요하니까~ 그리고 노트북도 성능이 딱히 좋은 것이 아니라서 화면을 오래 쳐다보고 있으면 눈이 너무 피곤하다.. 예전에는 화면을 오래 봐서 그런 건 줄로만 알았는데 노트북 화면 성능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사실 기계에 대한 건 잘 몰라서 그저 의심을 뿐이지만, 내 노트북이 유난히 눈을 피곤하게 하는 점만을 분명하다. 화면이 큰 피씨를 쓸 때는 그렇게 까지 빨리 피곤한 느낌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트북을 바꾸거나 컴퓨터를 살 여유는 없다는 것이다.
<로지텍 k380 사용하려다가 제일 먼저 검색해본 것>
1. 키보드 아이패드 연결
나는 그냥 아이패드 블루투스 키면 로지텍 키보드가 페어링될 줄 알았다. 하지만 결론은 NO.
아무리 기다려도 키보드명이 뜨지 않았다. 결국 검색까지 해서 알아낸 첫 번째, 키보드 왼쪽 면에 전원 버튼이 있다. 그냥 동글동글하게 생겨서 누르면 될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고, 위 측으로 올리면 된다. 너무 존재같이 없어서 있는 줄도 몰랐던 전원 버튼. 전원 버튼을 켰으니 이제 됐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안됐다. ㅡㅅㅡ 다시 블루투스 켰다 끄고 하다가 로지텍 페어링 1, 2, 3번 중 연결할 번호를 길게 누르라고 하는 팁을 봐서 했는데, 깜빡깜빡할 때까지 눌렀는데 그래도 안돼서 열받다가 계속 누르고 있었더니 바로 아이패드 블루투스에 뜨더라. 이렇게 쉬운 거였어??? 걍 깜빡 깜빡이 아니고 깜빡깜빡깜빡깜빡 할때까지 번호를 누르고 있어야 했던 것. 그래도 해냈다..
2. 키보드 한영 변환법
기본 키보드에는 당연히 스페이스 바 오른쪽에 위치해있는 [한/영]이 여기엔 없었다. 원래 하단대로 아무 생각 없이 눌렀더니 웬 alt버튼이 여기 있네. 그래서 또 검색. 방법은 1. Caps lock버튼 2. Ctrl + 스페이스바
글 쓰고 있는 지금도 헷갈려서 다시 쓰기 반복 중임다.
3. 이모티콘 사용(특수문자)
Ctrl + 스페이스바의 방법으로 한영 변환을 할 때 무언가를 봤다면 나보다 눈썰미가 있는 편
금방 사라져서 나는 못 봤는데 ctrl+스페이스바 누르고 있으면 세 번째로 이모티콘이 있다. 나는 아이패드 사용 중이라 윈도우컴에서 보던 특수문자는 안 보이는데 윈도우 쓰면 특수문자가 나오겠지 싶다.
4. 복사/붙여놓기/잘라내기/실행취소
어쩐지.. 붙여 넣기가 안되더라도 이것조차 다른 것이었다!! 아니 버젓이 컨트롤이가 있는데 왜...?? 혹시 아이패드라 다른 것이었나..??? 애플 제품을 최근 처음 써보는 나는... 헷갈리기 시작한다.
복사: fn + c
붙여넣기: fn + v
잘라내기: fn + x
실행취소: fn + z
ctrl이 fn으로 바뀐 것뿐이었으나..
앞으로도 헷갈릴 예정 ㅎ.ㅎ
+ 또 한 가지..
글 쓰다 제일 거슬리는 것이 있었다. 이건 로지텍 키보드의 문제가 아니고
아이패드와 외장 키보드를 처음 써보는 나의 문제이다... 라기보단 아이패드의 문제다.
바로 자동완성, 자동 수정 문제. 아니.. 완벽하게 작동하지도 않을 기능을 왜 자동으로 켜놓고 일을 만들어...^^
문맥에 맞춰서 수정을 해주지 않기 때문에 여러 번 고쳐 써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런 기능이 굳이 필요했던 것인가..?
암튼 해결법은 너무 간단해서 그리 열을 낼 문제는 아니다.
그렇지만 검색하기가 귀찮았던 나에게는 조금 거슬렸다는 것뿐이다.
자동완성 텍스트 끄기: 외장 키보드 사용 시 설정> 일반> 키보드로 이동하여 자동 완성을 끄라고 돼있다.
간 김에 자동 수정도 꺼줬다. 뭐가 다른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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